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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만들기

수세미뜨기(2), 원피스 수세미, 패턴 수세미 등 나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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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 뜨기에 푹 빠져서

며칠 동안 수세미만 떴네요.

뜨다 보니 어느새 50개가 넘었어요.

특별한 모양이나 꽃, 복주머니 등은 아직은 너무 어려워서 세가지만 반복해서 떠봤어요.

원피스 수세미, 패턴 수세미, 동그란 모양의 대바늘 수세미

음악 들으면서 뜨고 있으면 시간 순삭.

차곡 차곡 쌓이는 작품이 넘나 이쁘고, 내가 대견해지는 순간이에요.

 

먼저 원피스 수세미 뜬걸 소개합니다.

 

실물로 보면 "반짝반짝" 빛나는게 색깔도 곱고 너무 이쁜데

사진으로는 (특히 핸드폰으로는) 표현이 안되네요.

 

 

그라데이션 효과를 내보고 싶어서 밑으로 갈 수록 점점 진한색으로 떴어요.

윗쪽에 흰색을 넣었더니 그라데이션 효과가 확실해지더라고요.

 

흰색을 많이 쓰면 이쁘기는 한데 단점이 설겆이 할 때 고추가루 등 음식물이 묻으면 선명히 보여요

장점은 그렇기 때문에 수세미를 깨끗이 빨고 소독해가며 사용할 수 있어요.

 

이건 두가지 색을 이용해서 떠본거에요.

실을 자주 바꾸지 않으니 좀 더 뜨기 쉽고 색의 대비로 인해서 레이스 무늬가 눈에 확 띄지요.

원피스 수세미는 장식용으로도 이쁘답니다.

 

다음엔 패턴 쑤세미예요.

색깔 배합해서 뜨는 재미도 쏠쏠하고

완성되고 나면 모양과 색도 이뻐서 정말 재밌게 뜰 수 있는 수세미에요.

 

막 이색 저색 배합해서 뜨다보면 실망스런 애들도 나오지만

이쁜것들이 훨~많아서 기분 최고에요.

노랑과 찐보라의 조합이나, 찐분홍에 찐파랑의 조화, 연분홍에 연파랑의 조화 등

서로 뭘 섞어보지? 궁리하며 뜨다보면 어느새 한개가 뚝딱 만들어진답니다.

 

 

앞 뜨고 뒤도 같게 뜨는데 마지막 줄을 뜰때 앞장을 붙이며 뜨는게 포인트에요.

아무 장식 없이 네모 모양이에요.

 

 

이 친구들은 앞, 뒤 같은 모양을 뜬 후 두장을 붙여서 라인에 레이스 무늬를 뜨는거에요.

한칸 위 사진 보다 마지막 줄이 울퉁 불퉁해 보니는건 그래서랍니다.

 

패턴뜨기는 모두 아시겠지만

패턴뜨기용 실로 뜨시면 컵받침, 의자 등받이 등 너무 멋지고 이쁘며 실용적인 작품이 되어요.

저는 그걸 수세미실을 이용해서 수세미를 떠본거예요.

뜨개질 잘하시는 분이 뜨시면 더욱 다양하고 여러 모양의 수세미를 뜨실 수 있어요.

 

 

작아서 금방 뜰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아

저 같이 끈기 없는 사람도 이렇게 여러장을 뜰 수 있는 패턴 수세미랍니다.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대바늘 뜨기 수세미.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 대바늘 수세미뜨기에요.

패턴이나 원피스에 비해서 뜨는 시간이 30분은 더 걸리는 수세미지만

떠놓으면 색과 모양이 둥글둥글한게 성격이 좋아보여요.

설거지를 해봐도

패턴 수세미나 원피스 수세미에 비해서 부드러워 설거지가 재미있어요.

자꾸 자꾸 써보고 싶어진달까요.

암튼 얘들이 설거지 할 때는 제일 마음에 들어요.

 

도전중인 수세미들

 

이건 언니와 함께 뜬거에요.

아직은 혼자서는 마음이 내키지 않는달까~뭐 그런거에요.

후딱 떠지질 않아서 인지.....뜰 때 마다 도안을 봐야해서인지는 몰겠네요.

도전~!!!

 

모서리 부분들

 

나머지는 사진 찍은게 이뻐서

 

 

당분간은 뜨개질에 빠져 살것 같네요.

복주머니뜨기와 꽃모양 뜨기에 도전해보렵니당~^^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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