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작가.
정유정님
" 재미있는 소설 " " 스토리가 살아있는 소설"
" 좋아하는 작가 " 로 정유정님을 소개합니다.
"정유정님"
필력도 좋으시고 내용의 흐름도 좋고 스토리도 재미있는 정유정님의 작품들.
한번 잡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정유정님의 소설이지요.
완정 사랑입니다.
" 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님 작품 중에 처음 읽었던 책
글쓴 스타일이 내 스타일이고 내용도 너무 재미있어서
연달아서 두번을 읽었던 내 심장을 쏴라.
정유정님 글쓰는 스타일을 전 너무 좋아해요.
배경은 정신병원이고 주인공도 정신병동 환자에요.
주인공이 강제로 정신병원에 갖힌 동갑내기 친구와 탈출을 꿈꾸고 도전하고,
친구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트라우마와 마주보며
스스로의 의지로 정신병원을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향하는 소설.
희망의 끈을 잡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 종의 기원 "
스토리도, 등장인물도, 흐름도 소재도 너무 강렬해서 두번 읽었던 정유정님의 책입니다.
재미있는 소설을 추천 받고 싶은 분께 강하게 추천합니다.
주인공은 사이코패스에요. 사이코 패즈 중에서도 포식자에 속하는 아주 강한 사이코패스.
주인공이 어릴 때 형이랑 놀이하다 죄책감이나 망설임 없이 형을 죽이고 이 모습을 본 엄마가
병원 의사인 언니(주인공에겐 이모)에게 상담을 해요. 검사를 한 결과 사이코패스로 판명.
어려서부터 약을 먹이며 아이를 통제하지만 점점 청년으로 성장한 주인공은 가끔 약을 끊고,
약을 끊었을 때의 느껴진 피냄새에 사로잡혀서 결국은 살인을 해요.
그리고 의심하는 엄마와 이모를 죽이고 완전범죄를 만든 후 자신은 실종된거로 하죠.
새우잡이배를 일년간 타고 고국으로 돌아온 후 다시 이어지는 .......
" 7년의 밤 "
안개가 낀날 한 남자의 음주운전으로 어린 소녀가 차에 치어 죽어요. 운전자는 그 소녀를 세령호에 버리죠.
소녀의 아버지는 소녀를 찾다가 운전자를 찾게 되고 운전자에게는 초등학생 아들이 있다는걸 알게되요.
소녀의 시체가 떠오르고 범인은 잡히는데 모든걸 시인하고 운전자는 교도소에 가요.
소녀의 아버지는 소녀가 죽기전 버릇을 들인다는 명목하에 소녀의 엄마와 소녀를 학대했었어요.
소녀의 엄마가 도망을 가자 남자는 예민해지고 소녀는 아버지를 피해 도망가다 죽은 거에요.
남자는 양심도 없이 내 딸을 죽인거에 대한 벌과 복수라는 이름으로 보복을 하는데 운전자의 아들에게 복수를 해요.
아들이 가는 학교마다 살인내용의 인쇄물을 뿌려 소년은 정착할 수가 없어요. 벗어날 수 없는 굴레죠.
마지막에 아들을 찾아 땅끝까지 추적하는 남자와 아들의 대치. 아들은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정유정씨의 소설에는 악인이 등장해요. 7년의 밤의 악인은 소녀의 아버지예요.
의사라는 가면을 쓴 아내와 어린 딸을 학대하는 악인.
읽으면서 너무도 괘씸했었고 소년의 처지가 답답하고 불쌍했었던 소설.
스토리가 흥미 진진하고 옥죄는 느낌으로 읽었던 정유정님의 작품이에요.
" 28 "
화양시를 통제하고 외부로 나가지도 외부에서 들어오지도 못하게 막기위해 배치된 군인들 때문인지
외부로 나가려는 사람을 탱크까지 동원해서 막거나 공포탄을 쏘는 모습때문인지
"개"를 무자비하게 죽이는 모습 때문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떠올랐던건 광주사태였어요. (나만 광추사태를 연상하는 것이겠지요)
읽은지 좀 됐는데 아직도 나의 머릿속에는 전체적인 스토리보다 그 느낌이 강하게 남아있네요.
비위생적이면서도 일확천금을 노리던 개장수 땜에 병이 발현되고 사람에게 옮고,
순식간에 전염되며 빠르게 사람이 죽어나가 병원은 발 디딜틈조차 없는 사태가 생겨요.
의사, 간호사, 119대원들 등. 의료종사자들 조차 위험해지는 순간들. 장면들이 안타까워요.
개를 학대하는 장면에서는 분노가~부글부글 끓고요.
의사, 간호사들의 사투와 봉사정신을 보면 요즘 코로나가 생각나기도 하는 소설이랄까요?!
단순히 재미를 넘어서 찬찬히 생각하면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소설입니다.
무척 좋아하는 작가님의 소설들.
읽기에 재미있고
읽으면 중독성이 있는 소설
읽을 수록 빠져드는 소설
재미있는 소설로 정유정님의 모든 소설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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